2020년 11월 17일
우리가 팬데믹에 대응하고, 기업이 더 효과적인 복지를 제공하고 더 탄탄한 복지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어렵게 얻은 인사이트에서 배운 교훈은 무엇일까요?
아시아 지역의 Mercer Marsh Benefits Leader인 Joan Collar가 아시아의 복지 시스템에서 일어난 광범위한 변화를 되돌아보고, 기업과 복지 생태계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팬데믹 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팬데믹이 닥쳤을 때 많은 조직이 빠르게 위기 태세를 준비하여 복지 프로그램으로 코로나를 보장하고, 출장 정책 및 정책 확대를 검토하며, 가능한 경우 1차 보호와 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개인 병원을 활용하고, 직원용 개인 보호 장비(PPE)를 충분히 준비하면서 국가 별 기준 내에서 충분한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였습니다..
이제 점점 더 많은 조직이 적응과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재택 근무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러한 단계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한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여 복지에 대한 보다 광범위하고 총체적인 시각을 향하여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과 쾌적한 재택 근무를 위해 인체 공학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직은 높은 직급일수록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리는 기존의 “복지후생 피라미드”에 대해 재고하기 시작했으며, 그러한 혜택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직원들이 혜택을 누릴 그 만큼의 능력과 접근성이 없으므로 “이 피라미드를 뒤집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말해, 더 많은 조직이 진지하게 통합적인 관점에서 웰니스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정의를 확대하여 건강 외에 개인의 정신적, 재정적, 사회적 측면도 포함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변곡점은 코로나 이전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우리들 대부분에게 다소 기분 좋은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우리는 언제 백신이 나올지, 언제쯤 팬데믹 이전의 사업 활동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할지, 조직이 복지의 비용에만 집착하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지 궁금해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업계 전체적으로는 이런 움직임을 계속 유지하고 통합적인 웰니스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합적인 웰니스에는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고, 어떤 조직이든 이 노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복지에 대한 “이전 세상”의 사고 방식에서는 일반적으로 보장이나 의료비 환급이 핵심이며, 병이나 부상으로부터 직원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복지에 대한 “새로운 세상”의 사고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보통 니즈와 연관성을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시작됩니다. 많은 이들이 팬데믹을 통해 이러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면 진료의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원격 진료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만, MMB의 직원이 원하는 건강 서비스 연구에 따르면 2020년 2월 기준 원격 진료의 채택률은 20% 미만이었습니다. 6개월 후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제약과 우려로 인해 채택률이 70%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컨설턴트들은 팬데믹이 발생하기 오래 전부터 통합적인 웰니스의 가치를 설파했고, 조직은 건강과 웰니스를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접근 방식의 강점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격 진료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실제로 실행까지 이뤄지려면 상당한 압력이 필요합니다. 꼭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될 필요는 없습니다. 사고방식의 전환, 특히 경영진에서의 전환이 추진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의 전환은 직원 건강관리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바라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사람은 자산이며 대다수의 기업에 가장 귀중한 자산입니다. 따라서 직원이 번아웃에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에 투자하고, 더 건강하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사후적 치료가 아닌 예방 차원의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의료 청구를 줄이는 것이 타당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성숙한 조직조차 제대로 된 복지 제도를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기존의 복지는 뉴노멀의 새로운 니즈에 대응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객, 중개 기업, 의료서비스 제공자, 보험사가 함께 방향을 바꾸어, 특히 보다 지속적인 원격 근무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의 실질적인 니즈를 해결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팬데믹 이전의 비즈니스 활동을 재개하려는 기업에서도 다음 팬데믹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 외에 정신건강과 예방적 치료가 여전히 의미를 가집니다. 사고방식의 전환은 기존의 복지 프로그램으로는 여전히 현재의 필요를 모두 해결할 수 없다는 자각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맞는 통합 웰니스를 위해서는 생태계 차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전환에서 기업이 맡은 역할은 기업의 사고방식을 조정하고 장기적으로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 하려고 하지 마세요. 생태계 전체를 이해하세요. 보험사, 컨설턴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하고, 여러분의 노력에 대해 이들에게 책임을 지울 준비를 하세요. 새롭게 시도하고 실수할 준비를 하고, 보험 기술과 의료 기술에 열린 시각을 가지세요.
팬데믹은 모든 사람이 비슷한 수준의 고립과 피로, 스트레스를 겪은 인류의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응하면서 디지털 의료 기술과 재택 근무처럼 창의적인 해법을 통해 어려움에 맞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추진력을 유지하여 뉴노멀에 적합한 상태가 되도록 생태계 전체를 바꿔 나가는 것입니다.